태국여행 시 사용하시게 되는 태국현지 화폐 (바트)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.
미국엔 달러($), 우리나라엔 원(₩)이 있듯이 태국에는 태국 현지 화폐단위인 바트(Bhat)가 있습니다.
바트는 지폐와 동전으로 나누어 지는데,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
녹색의 20B, 푸른색의 50B, 붉은색인 100B, 보라색 500B, 그리고 가장 큰 단위인 갈색의 1,000B가 있습니다.
마찬가지로 동전은 가운데 금빛의 초상화가 있는 10B, 9각형 모양의 5B, 은색, 금색의 두 가지 색깔인 2B,
바트 중에서는 가장 작은 단위인 1B가 있습니다.
그보다 작은 단위로는 사땅(satang)이라고 불리는 바트 이하의 단위가 있는데,
이것은 우리나라의 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모든 지폐의 앞면에는 현재 태국 국왕인 라마 9세의 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.
지폐에 나오는 국왕의 초상은 매번 새로운 화폐가 나올 때 마다 국왕의 연세(?)에 맞도록
점점 지긋한 얼굴의 초상으로 바뀌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ㅎㅎ
보통 100$ 정도의 달러를 바트로 환전하시게 되면 (최근 환율로) 약 3,200 바트 정도의 돈으로 환전이 되십니다.
간혹 익숙치 않은 지폐를 사용하시면서 돈을 내거나 계산을 하실 때 잘못 계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,
국왕 초상의 오른쪽 윗편에 아라비아 숫자로 단위가 적혀 있으니 꼭! 한번 더 확인하시고
사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..^^
그래도 100$짜리 한장이 천바트, 오백바트, 백바트 등등의 여러장의 지폐로 환전되기 때문에
갑자기 많아진 돈에 현혹(?)되어 주체없이 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.(저처럼 말이죠..ㅎ;;;;;)
바트를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가장 많이 쓰이는 100바트 지폐가 한국돈으로 3,400원 정도가 되니,
(100B=3,400₩)
사용하실 때 유념하시길 바라겠습니다!
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저처럼 콸콸 낭비하지 마시고 계획적인 지출 하세요..^^;;